고객센터 예담스토리
지난 3월 27일 아리랑TV 'now'라는 프로그램에 코로나19 자원봉사 심리상담과 관련해 촬영했던 인터뷰가 방송됐다.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이신 육성필 교수님께서 심리상담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인터뷰 참여를 청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기꺼이 수락하며 촬영하게 되었다. 늘 부족한 말주변과 카메라 울렁증으로 자기소개를 해달라는 첫 멘트부터 머리가 하얘지며 할 말의 단어들이 제각각 뛰어놀았으나 두 명의 PD가 차분하고 편안하게 진행한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게다가 함께 출연한 육성필 교수님께 누를 끼치지나 않을까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세련된 편집이 내 인터뷰 역량의 부족함을 최대한 커버해놨다. 아무튼 상담사로서의 전문성을 비상시국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수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고 점차 무력감이 스며드는 내 일상을 잘 관리해서 마음의 평온을 잘 지켜낼 수 있기 바란다. 어려움 속에 애쓰시는 모든 분들과 잘 버텨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잘 이겨낼 수 있다는 화이팅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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