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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KBS 제보자들에서는 집 안에 쓰레기를 모으며 사는 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되었는데요. 잠을 자고 밥을 먹을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쓰레기를 모으며, 쓰레기의 악취와 청결 문제로 이웃 주민들과 부딪치면서도 주변의 만류와 도움을 받으려 하지 않고 본인의 생활을 한결같이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남성이 이처럼 쓰레기를 모으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 남성의 마음 속 숨겨진 이야기를 알기 위해 예담심리상담센터 안미경 센터장이 집으로 찾아가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안미경 센터장은 이 남성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모님과 형님이 돌아가시고 혼자 남게 되면서 경험했던 무서움과 두려움을 버려져야 하는 물건들을 쌓아둠으로 그 감정을 해소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이웃 주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동사무소를 찾아가 해결 방안을 구해보았는데요, 과연 이 남성의 집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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